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炎幻 (엔겐) / 幻 火花 (마보로시 히바나)
"인생! 아니지, 요생은 한 방!"
- 제멋대로
- 기분파, 의리파
- 항상 즐거움
하고 싶은 말은 죽어도 해야 속이 시원한 성격. 배짱이 좋다고도 할 수 있지만 그저 한 번뿐인 생에서 재미를 추구하는 것 뿐이다. 때문에 흥미가 생기지 않는 분야에 대해서는 뭐든 대충대충 넘어가기도. 보통의 기준에서는 조금 상식밖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인간에게 있어서도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은 아니다.
'좀 별나긴 하지만 나쁜 애는 아니야'라는 소개에 딱 맞는 인물.
SHADOW SIDE
MAIN "거기 형씨들~ 그거 내놔!"
아수라호염환의 소문을 듣고 찾으러 가는 도중, 마침 아수라와 계약을 마친 상태의 주탄동자•동결과 마주치고 다짜고짜 검을 내놓으라며 싸움을 건다. (엔겐이 아수라호염환을 원했던 이유는 대의가 아닌 '멋있으니까'라는 순전히 사적인 것이었다. 애초에 대의라는 것을 생각할 만큼 복잡한 캐릭터도 아니다.) 한창 무기를 맞대던 중 갑작스러운 변덕으로 자신을 그들 사이에 끼워달라고 하며 대답은 들을 생각도 없는지 어느새 주탄동자를 대장님(おやかたさま), 동결을 형님(あにき)이라고 부르며 얼렁뚱땅 함께하게 되었다. 같은 오니족이었고 실력도 쓸만해 보였기에 그들도 별 신경쓰지 않고 엔겐을 받아들인다.
사카미 하루야와 함께 전학생 ‘마보로시 히바나’로서 사쿠라 제2중학교에 등장. 그의 보디가드 (물론 명목상) 역을 자처하며 학교생활을 즐기고 밝은 성격으로 자연스럽게 나츠메 일행과도 가까워졌다. 그러다 후쿠로 폭주 이후 주탄동자와 동결의 의리없는 (이성적인 것이지만 그런 걸 생각하는 캐릭터가 아니므로...) 태도에 계속해서 짜증을 느끼다가 조로구모 사건 때 요괴탐정단 쪽으로 또 얼렁뚱땅 들어가게 된다.
이후 탐정단과 주탄동자•동결의 전투시 처음 만났을 때와 같이 동결과 무기를 맞댄 일도 있는데 동결의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실력이 더 좋아졌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재미를 추구하는 엔겐의 성격상 첫만남 시 그렇게 진심으로 싸움에 임하지 않은 것인지도 모른다. 진심이라 해도 그 둘에게 이길 수 있었을지는 미지수지만 그때보다 한층 강해진 것은 확실한 듯 하다.)
소라나키와의 마지막 전투가 끝난 후에는 주탄동자와 함께 떠나 한동안 모습을 감춘 듯 보였지만 가끔은 인간계에도 들러 탐정단과 소식을 주고받는 모습도 보인다.무기
항상 착용중인 귀걸이. 요력으로 크기 조절이 가능한 원반류의 링이다. 보통은 불꽃을 두르고 공격해 적의 행동범위를 좁히는 등의 서포트용이지만 직접공격도 가능하며 링 가운데 뚫린 원 안으로 상대가 들어가게 되면 사이즈를 줄여 포박도 가능하다. 위험하다 싶은 상황에서는 한 단계 올려 링 바깥쪽으로 매서운 날을 두를 수도 있어 공격력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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